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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프레스 한국어판 2026년 10월 0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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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품에 돌아온 이화 벽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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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3 - 펜타프레스 ] 이화 벽화마을의 평화로운 풍경. 이화 벽화마을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이화동에 위치한 마을이다. 조선시대에서 일제시대까지 부유층이 거주했으나 해방 이후 높은 지대와 교통 불편으로 서민들의 삶의 터전이 되었다. 2006년 문화체육관광부에 의한 도시예술 캠페인의 일환으로 주민, 예술인, 대학생이 참여해 이화동 곳곳에 벽화와 미술품들이 새겨졌다. 달동네의 서민적인 분위기와 예술작품의 조화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미디어에 노출되며 인기를 끌었다. 한국의 명소는 독특한 매력으로 관광객 증가 > 대형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한 상업화 > 임대료 증가로 인한 주민 교체 > 특색을 잃고 쇠락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화 벽화마을이나 가로수길처럼 주변 환경에 따라 예외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가로수길은 주변 지가와 교통편의로 완전한 고급화 끝에 애플스토어 1호점으로 상징되는 번화가가 되었다. 이화 벽화마을은 주민들이 보금자리를 지켜낸 경우다. 꽃과 물고기 계단은 페인트로 덧칠하고 날개 벽화는 철거했다. 방치된 그림들은 비바람을 맞아 연해졌다. 안내 표지판에 명시되어 훼손 처벌이 두려운 7개 벽화는 잘 보존되어 있지만 나머지 그림들은 훼손되거나 주차장소로 가려졌다. 벽화가 사라지고 유행이 지나면서 주민들을 위협할 요소도 사라졌다. 마을은 미디어에 포장되기 전의, 작고 평화로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사진: 서울특별시

기사 입력: 202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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