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ponsive image

펜타프레스 한국어판 2026년 10월 09일 금요일      

pentapress
화려하게 터지는 저탄소 폭죽 쇼  
pentapress
[ 베이징, 중국(현지) - 2022/02/04 ] 개막식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 쇼. 베이징국가체육장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은 하나의 세계, 하나의 가족을 주제로 11,600 평방미터 대규모 LED 무대에서 펼쳐졌다. 입춘 절기를 살린 공연으로 개막식이 시작됐다. 얼음조각에서 올림픽 오륜기를 그려냈고, 각국을 상징하는 눈꽃 플래카드가 하나로 모여 아름다운 눈송이를 만들었다. 중국 국기 이송에는 <나와 나의 조국> 음악을 배경으로 중국 소수민족 대표들이 참가했고, 길림성 대표는 한복 차림으로 오성홍기를 들었다. 자국 중계방송에는 김치, 김밥, 한복 윷놀이 등을 중국 소속 민족의 문화로서 소개했다. 선수단 입장은 그리스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은 73번째 순서로 경기장에 들어섰다. 선두에는 IOC의 성평등 정책에 따라 쇼트트랙 곽윤기, 김아랑 선수가 남녀 공동 기수로 나섰다. 서방 민주주의 진영에서 인권 문제로 외교적 보이콧에 나섰지만, 대한민국에서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병석 국회의장이 참석해 중국측에 성의를 보였다. 시진핑 주석의 개회 선언에 참가자들의 열렬한 환성 소리와 대형 폭죽이 울렸다. 저탄소 폭죽의 울림은 현장 중계진까지 놀라게 했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식에는 인권 탄압 논란을 반박하기 위해 신장 출신의 디니걸 이라무장, 자오자원 선수가 나섰다. 91개국 이름이 한자로 새겨진 눈꽃 사이에서 올림픽을 상징하는 성화가 피어올랐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2022년 2월 4일부터 2월 20일까지 중국 베이징 일대에서 열린다. 함께하는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91개국 2800여 명의 선수들이 109개의 금메달을 다툰다. 사진기자: 데이비드 매킨타이어/펜타프레스

기사 입력: 2022-02-05

< Copyright © Penta Pres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